📅 마지막 업데이트: 2026-07-17
부모님이 계단을 내려갈 때 난간을 꼭 붙잡으시나요.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을 짚고 끙 소리를 내시나요. 좋아하시던 산책을 언젠가부터 안 나가신다면, 무릎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지면 결국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수술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된 뒤에도 한쪽 무릎에 250만원에서 300만원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비용이 무서워 아픈 다리를 그냥 참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릎 수술에도 문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누구나 받는 건강보험이고, 다른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수술비 지원입니다.
💡 혜택집사 이야기
얼마 전 친정어머니가 무릎이 아프다며 오래 서 있질 못하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권하는데, 어머니는 대뜸 돈 이야기부터 하셨습니다. 수백만원이 든다는 걸 어디서 들으셨더라고요. 알아보니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은 수술비를 지원받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무릎 한쪽에 120만원, 양쪽이면 240만원까지요. 몰랐으면 어머니는 계속 참으셨을 겁니다.
✅ 무릎 수술, 두 개의 문
먼저 전체 그림을 잡으셔야 합니다.
1️⃣ 첫 번째 문 — 건강보험
인공관절치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수술입니다. 누구나 대상입니다. 다만 급여 적용 후에도 본인부담이 남습니다.
2️⃣ 두 번째 문 —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라면, 그 본인부담금을 한쪽 120만원까지 지원받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노인의료나눔재단에 맡겨 운영합니다.
이 둘은 별개입니다. 건강보험으로 한 번 줄이고, 저소득층이면 남은 본인부담금을 다시 지원받는 구조입니다.
| 구분 | ① 건강보험 | ②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
|---|---|---|
| 대상 | 누구나 (건강보험 가입자) | 만 60세 이상 기초수급·차상위·한부모 |
| 무엇을 |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급여 적용 | 건강보험 적용 후 남은 본인부담금 지원 |
| 금액 | 급여 후 본인부담 한쪽 약 250~300만원 | 한쪽 120만원 / 양쪽 240만원 한도 실비 |
| 신청처 | 병원 (자동 적용) | 수술 전 주소지 관할 보건소 |
| 운영 | 국민건강보험공단 | 보건복지부 · 노인의료나눔재단 1661-6595 |
| ※ 두 제도를 함께 활용하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단, 지원사업은 실손보험·타기관 지원과 중복 수령이 제한됩니다. | ||
💰 첫 번째 문 — 건강보험과 실제 비용
인공관절 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이 심해 연골이 다 닳은 경우,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급여가 된다고 공짜는 아닙니다. 건강보험 적용 후에도 한쪽 무릎 기준 본인부담이 대략 250만원에서 300만원 선입니다. 병원 규모, 사용하는 인공관절 재료, 로봇 수술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기에 비급여 항목이 붙으면 더 올라갑니다. 상급병실을 쓰거나 특정 재료를 선택하면 그만큼 늘어납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총액을 서면으로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이 본인부담금 때문에 수술을 미루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두 번째 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두 번째 문 —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여기가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라면 무릎 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입니다.

정부24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대상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첫째, 나이입니다. 신청일 기준 만 6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둘째, 질환입니다.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즉 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무릎관절증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소득입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여야 합니다.

지원 금액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로 실비를 지원합니다. 양쪽을 다 수술하면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에는 수술비뿐 아니라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와 진료비도 포함됩니다.
다만 지원되지 않는 항목이 있습니다. 간병비,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보호자 식대, 무릎 수술과 관련 없는 검사비와 치료비는 지원에서 빠집니다.
| 항목 | 내용 |
|---|---|
| 대상 연령 | 신청일 기준 만 60세 이상 |
| 대상 질환 |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무릎관절증 진단 |
| 소득 기준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
| 지원 금액 | 한쪽 무릎 120만원 한도 실비 (양쪽 최대 240만원) |
| 지원 범위 |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 진료비 · 수술비 |
| 지원 제외 | 간병비 · 상급병실료 · 선택진료비 · 보호자 식대 · 통원치료비 · 제증명료 · 무릎과 무관한 검사·치료비 · 대상자 통보 전 발생 비용 |
| 중복 불가 | 실손보험 · 긴급복지의료지원 등 타기관 지원과 중복 수령 불가 |
| 신청 기간 | 상시신청 (연중 수시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
| ※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어야 하며, 통보 후 3개월 안에 수술해야 합니다. 근거: 노인복지법 시행령 제20조의2. | |
⚠️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하세요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해서 대상자로 선정되어야 합니다.
이미 수술을 받은 뒤에는 영수증을 가져가도 소급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지원 대상자로 통보받기 전에 발생한 비용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니 수술 날짜를 잡기 전에 먼저 보건소부터 들르셔야 합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통보받은 날부터 3개월 안에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일정을 잡으세요.
📝 신청은 이렇게 합니다
절차는 백내장 개안수술비 지원과 비슷합니다. 보건소를 거쳐 재단이 심사하는 방식입니다.
1️⃣ 병원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나 소견서를 받습니다. 수술명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2️⃣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를 냅니다. 진단서와 수급자 증명서를 함께 제출합니다
3️⃣ 보건소가 노인의료나눔재단에 대상자를 추천합니다
4️⃣ 재단이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 가능 대상자에게 수술 가능 여부를 통보합니다
5️⃣ 통보받은 뒤 3개월 안에 수술하면, 병원이 재단에 수술비를 청구합니다
접수는 전국 보건소에서 연중 수시로 받습니다. 신청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관계인도 할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는 모두 최근 1개월 안에 발급받은 것이어야 합니다.

문의는 노인의료나눔재단 1661-6595번, 또는 거주지 보건소로 하시면 됩니다.
| 단계 | 누가 | 무엇을 |
|---|---|---|
| 1단계 | 본인 · 병원 | 무릎인공관절 수술 진단서·소견서 발급 (수술명 기재) |
| 2단계 | 본인 · 가족 | 보건소에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 + 진단서 + 수급자 증명서 제출 |
| 3단계 | 보건소 | 노인의료나눔재단에 대상자 추천 |
| 4단계 | 재단 | 예산 범위 내 지원 가능 대상자에게 수술 가능 여부 통보 |
| 5단계 | 본인 · 병원 · 재단 | 통보 후 3개월 내 수술 → 병원이 재단에 수술비 청구 · 지급 |
| ※ ⚠️ 대상자 통보 전에 수술하면 지원 불가. 제출 서류는 모두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본이어야 합니다. | ||
💡 우리 동네는 어떤가
기본 지원은 전국이 같지만,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대상을 넓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6년 들어 일부 지자체는 소득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50퍼센트 이하까지 확대했습니다.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가 아니어도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이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어떤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구 중구는 중구보건소 2층 보건과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지역마다 담당 부서와 전화번호가 다르니,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 지원 사업 | 대상 부위 | 저소득층 지원 | 운영 기관 |
|---|---|---|---|
|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 무릎 (관절) | 한쪽 120만원 (양쪽 240만원) | 노인의료나눔재단 |
| 개안수술비 지원 | 눈 (백내장 등) | 1안당 150만원 내 | 한국실명예방재단 |
| 보청기 지원 | 귀 (난청) | 지자체별 (건강보험 급여 별도) | 보건소 · 건강보험공단 |
| 임플란트·틀니 | 입 (치아) | 의료급여 본인부담 5~20% | 건강보험공단 |
| ※ 무릎·눈 수술비 지원은 공통적으로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이며, 반드시 수술 전 보건소 신청이 필요합니다. | |||
❓ 자주 묻는 질문
Q. 기초연금만 받는데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정부24 공식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입니다. 다만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중위소득 150퍼센트까지 확대한 곳도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Q. 양쪽 무릎을 다 수술하면 240만원을 한 번에 받나요
A. 한쪽당 120만원 한도로, 양쪽이면 최대 240만원입니다. 다만 본인부담금 실비 범위 안에서 지원되므로, 실제 본인부담금이 그보다 적으면 그 금액만큼 지원됩니다.
Q. 수술을 먼저 받고 나중에 신청해도 되나요
A. 안 됩니다. 반드시 수술 전에 보건소에서 대상자로 선정되어야 합니다. 통보 전에 수술하면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Q. 실손보험이 있는데 같이 받을 수 있나요
A. 중복 수령은 제한됩니다. 이 지원을 받은 뒤 실손보험금을 받거나 다른 기관 지원과 겹치면, 지원 취소나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 미리 따져보세요.
Q. 로봇 수술도 지원되나요
A. 지원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의 본인부담금이 대상입니다. 로봇 수술 같은 비급여 항목은 지원 범위에 들어가지 않으니, 병원에 급여 여부를 확인하세요.
🔔 마무리
무릎이 아프다는 것을 나이 탓이라며 참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퇴행성관절염은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습니다. 연골은 한 번 닳으면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면 미루지 마세요. 건강보험으로 부담을 줄이고, 형편이 어려우시면 수술 전에 보건소에서 지원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한쪽 120만원, 양쪽 240만원은 결코 작은 돈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계단 앞에서 머뭇거리시거나 산책을 피하신다면, 정형외과 진료부터 권해드리세요. 다시 걷는 기쁨을 되찾아 드리는 일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본 글은 일반 정보 안내이며, 개인별 지원 자격과 금액, 지자체 사업 시행 여부는 거주지 보건소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대표 이미지는 AI 생성 이미지이며, 실제 서식·화면과 다를 수 있습니다.
'건강·복지 지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백내장 수술 건강보험 (2026년 개안수술비 지원) (0) | 2026.07.16 |
|---|---|
| 임플란트 틀니 건강보험 (2026년 65세 30%) (0) | 2026.07.15 |
| 보청기 지원금 신청방법 (2026년 최대 131만원) (1) | 2026.07.14 |
| 재난적의료비 지원 신청방법 (2026년 최대 5천만원) (0) | 2026.06.29 |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내용·신청방법 (2026) (0) | 2026.06.23 |